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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살면서 느낀것들 본문

이야기

[이야기]살면서 느낀것들

철학자 2021. 2. 28. 16:59

1. 설거지까지가 요리다

수학을 공부할 때도, 국어를 공부할 때도 느꼈던 것인데 어느 과목이든 중요도가 떨어지는 단원이 있다. 그래서 그 단원은
공부를 등한시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단원에서도 1문제는 반드시 출제된다.

사실 여러 단원들 중 중요도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한 일인것 같다. 어차피 시험문제는 모든 단원에서 나온다.
이번에 스프링부트 공부를 하면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나는 빨리 단순한 기능이라도 작동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사실 웹 애플리케이션을 코딩하는 것 말고도
테스트 코드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고 view쪽 영역을 코딩하는 것도 중요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서버에 배포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어쩌면 단순이 CRUD 게시판을 코딩하는 것은 개발자의 업무 중 빙산의 일각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조바심은 독인거 같다

나는 대학교를 삼수를 해서 들어왔다. 너무 감사하게도 삼수를 해서 들어온 대학교의 전공이 재밌는 것 같다.
그런데 내가 무언가를 좋다고 생각하면, 나 외에 다른 수많은 사람들도 그것을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수만명의 사람들이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2020년 12월 초 즈음에 처음 했다.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 조바심이 들었다. 그래서 알고리즘 공부와 웹 개발 공부를 병행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공부하는 것과 비교해 봤을 때 내가 하는 공부가 난이도가 쉬워보였다. 계속 공부를 해도 조바심이 생기는데
잘하는 사람들과 계속 실력을 비교하기 까지 하니까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마음 가짐을 바꾸기로 했다. 어차피 졸업하려면 2,3,4학년을 다녀야 하고 군대도 다녀와야 한다.
지금 하는것처럼 매일 몇시간씩(그 몇시간이 6-7시간 이정도가 아니더라도) 수년간을 하다보면 나도 나름 실력자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기로 했다. (지금은 나 스스로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이정도 재능을 갖고 이정도 노력을 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밖에 없다) 나 스스로도 머리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고, 꾸준히 하는 거 앞에서 장사 없다고 하니까 말이다.

그외

이동욱 개발자 님도 기억에 남는 것들을 대부분 글로 써서 기록한다고 하셨는데, 나도 기억들을 글로 남기려고 노력해야겠다.
왜냐하면 나도 프로그래밍, 앞으로 살아갈 방향, 다짐 등등 여러 방면의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 모든 것을 기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수많은 생각 들 중 몇몇은 살면서 굉장히 나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생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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